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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라이프/모드 정보

지금까지 플레이 한 하프라이프 모드 중 좋았던 모드들 초간단 평가 (2021-11-11 기준)

by 앙대 2021.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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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1 현재 내 유튜브에 있는 직접 플레이 한 모드 재생목록

[올린 모드 플레이 영상은 총 87개지만 중복 영상을 제외하면 총 83개]

 

오늘은 지금까지 내가 재밌게 플레이 했었던 모드들 중 몇 가지를 매우 간단하게 평가 하려고 한다.

나는 기본적으로 하프라이프를 플레이 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고, 평가는 매우 주관적이니까

그냥 이런 평가도 있구나 라고 생각해주길 바람.

(미완성 모드는 제외)

(하프라이프 2 모드는 다음 시간에..)


하프라이프 1 모드

 

https://youtu.be/qdZ6QWk6zac

ANTI-CLIMAX

기존 하프라이프 배드 엔딩(거절 엔딩)에서 스토리가 이어진다는 점에 이끌려서 해봤던 모드인데

짧고 굵은 전개와 두 가지 엔딩, 그리고 이스터 에그까지 있어서 되게 알차게 플레이 했던 모드다.

하프라이프의 강제 채용 엔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한번 쯤은 해봐도 될만한 모드라고 생각함

 

근데 처음 했을 때 좀 어려웠음..

 

https://youtu.be/_deS504Tf54

C.A.G.E.D

예전 밸브 소속 개발자가 만들었다고 해서 해봤는데 그 짬 어디 안갔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괜찮았다.

이 모드 역시 짧고 굵지만 막힘없이 진행되는 점이 제일 좋았고,

처음 플레이 할 때는 조금 어렵긴 했지만 그런 난이도도 이 모드의 매력 중 하나가 아닐까 싶음.

엔딩까지 완-벽.. ㅋㅋㅋ

 

https://youtu.be/xHHNOAFZ9WQ

이건 다른 영상과 다르게 풀 플레이 영상이 아니라 편집된 영상

HALF-PAYNE

하프라이프에 맥스 페인을 섞은 모드다.

내가 맥스 페인 시리즈를 전부 다 해보진 않았지만, 일단 슬로우 모션때문에 끌려서 설치 해봤는데

기본적으로 인간형 적들의 공격 (총)들이 전부 히트스캔에서 투사체 형식으로 바뀌어서 슬로우 모션 쓰면서 피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그리고 기존 하프라이프 스토리대로 흘러가는 듯 보이지만 고든이 아닌 주인공 맥스 페인의 시점으로 진행되고, 기존 스토리와 다른 명백한 차이점이 조금 있다.

 

하프라이프 2회차는 하고싶지만 그 모습 그대로 다시 하긴 싫고, 원본에 여러가지 변화를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추천할만한 모드.

 

https://youtu.be/MdLzDXb6byI

ECHOES

전체적으로 상당히 퀄리티가 높은 모드였던 에코.. (골드 소스 엔진 기준)

자세한 내용은 스포일러라 얘기 못하지만 가르강튀아의 행적이나 원작에서 삭제된 적들이 인상깊었고, 그 외엔 큰 막힘없이 진행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매우 특별한 경비원 한명도 있었는데.. 이것도 미리 말하면 재미 없을 거 같아서 스킵)

스토리는 뭐... 내가 영어를 잘 못해서 완벽하게 이해를 못했으니 패스하고,

버그도 조금 있어서 완벽하다고는 못하겠지만

하프라이프 모드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 모드를 추천해야 한다면 우선적으로 이 모드를 추천해 줄 거 같다.

-

그 외 Visitors, USS Darkstar 이 모드들도 괜찮긴 했지만

나사빠진 부분이 있어서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진 않고 (옛날 모드라 그런건지는 몰라도 길 찾기 난감한 부분이 있음)

They Hunger 3부작, Cry of Fear 이 모드들도 괜찮았지만 다른 사람들도 과연 재밌게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해봤을 때, 그렇지 않을 거 같아서 목록에 넣지 않았다.

특히 크라이 오브 피어는 인벤토리 시스템.. 개인적으로 불호라서 이 부분은 조금 힘들었음
사다리는 주머니에 넣고다니면서.. 다른건 왜 많이 못들고 다니니?

 

데이 헝거도 재밌게 하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내 기준으로 재밌었던 거고, 지금 다른 사람들이 하기엔 길 찾기랑 난이도 스트레스 때문에 접을 확률이 높아서 추천하고 싶지 않음


오늘 글은 여기까지고, 하프라이프 2 모드들은 다음에 올릴 예정입니다.

써놓고 보니 별로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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