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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라이프/모드 정보

하프라이프 1을 기반으로 만든 모드들 추천

by 앙대 2021.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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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이 글에서 소개하는 모드들은 한글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1. Cry of Fear

 

Steam의 Cry of Fear (steampowered.com)

youtu.be/3GB1yXGrSsA

트레일러

장르 : 공포

출시 날짜: 2013년

줄거리: 우울한 일상을 보내던 사이먼(주인공)은 귀가하던 중 도로에 쓰러진 남자를 도와주다 누군가가 갑자기 차로 돌진하는 바람에 차에 치이고 난 이후 정신을 잃고 쓰러지게 되는데, 시간이 지난 후 알수없는 골목에서 깨어난다. 사이먼은 당황스러웠지만 어머니에게 집에 돌아오라는 문자를 받게되어 집으로 돌아갈려고 하지만 그를 기다리는건 인적없는 도시와 이상한 괴물들이였다.

 

원래는 moddb에서 다른 모드들처럼 따로 설치해줘야 하는 방식이였는데 2013년에 스팀으로 무료로 정식 출시를 한 이후에는 따로 모드를 다운받고 설치 해줄 필요가 없어지고 다운받고 실행하면 끝인 스탠드얼론으로 바뀌었다. 

 

Cry of Fear Windows game - Mod DB

↑ 원래 모드 설치파일을 배포했었던 moddb 사이트

 

하프라이프 1 엔진인 골드소스엔진을 기반으로 한 모드인데, 이걸 처음 했을때는 그래픽을 골드소스 엔진이라고 믿어지지 않을 만큼 좋았다. 그래봤자 어차피 옛날 게임엔진이긴 하지만 이정도면 옛날 게임엔진 치고는 많이 좋아진거다.

하프라이프 1(HD팩 적용 안시켰을때 기준) 이랑 그래픽 비교를 해보면 확실하게 알 수 있을것이다. 

 

내가 예전에 잠깐 플레이 해봤을땐 조금 무서웠는데, 지금 스팀평가에서도 무섭다는 평가가 가끔씩 나오는걸 보면 지금 해도 누군가에겐 여전히 무서울듯.

아마 무섭게 만드는 원인중 하나가 몬스터들의 기괴한 모습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근데 무서운 걸 떠나서 난 크라이 오브 피어의 인벤토리 시스템이 마음에 안들어서 1~2시간만 플레이 하고 포기했었음..

언젠가 다시 끝까지 플레이 할 생각은 있지만 그게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다.

 

싱글플레이 말고도 멀티도 있는데, 같이 해본사람이 없어서 평가를 내리진 못하지만 스팀 평가를 보면 멀티도 나쁘지 않다는 평이 꽤 있는 듯 하다.

것보다 더 중요한건 실행할때 다른 모드들처럼 하프라이프 1을 필요로 하지않는 스탠드 얼론 무료게임이라 사실상 혜자라고 볼수있다는 점이 매우 좋은듯

 

추가로 크라이 오브 피어를 만든 제작진이 그 전에 2005년에 만든 Afraid of Monsters 라는 모드도 있는데, 이건 지금 실행하자니 와이드스크린 기준 컷신에서 상단 하단에 검은색 막대기가 제대로 출력되지 않아서 추천하지 않는다.

아마 컷신 버그만 고칠수 있었다면 소개했을듯

 

 

2. Half-Life: Caged

 

Steam의 Half-Life: Caged (steampowered.com)

youtu.be/TTDFnds75Y4

트레일러

출시날짜: 2017년

줄거리: 그냥 감옥을 탈출하는 내용의 FPS게임이다. 별거 없다.

 

트레일러 보고 플레이 타임이 1시간은 넘을줄 알았는데 30분만에 클리어 해서 허무했던 모드다.

그럼에도 글을 쓰는 이유는 짧고 굵어서 한번 써보았다.

 

사실 내가 30분만에 클리어한거고 다른사람들의 평을 보면 1시간 넘게 한사람도 있으니 이건 하프라이프 1에 익숙해진사람이 아니라면 30분만에 클리어하지는 못할거 같다.

 

뭐 특별한 내용도 없고 플레이 타임도 짧지만 OST랑 레벨 디자인이 괜찮아서 기억에 남는 모드였다.

youtu.be/_deS504Tf54

작년에 직접 플레이 한 영상

작년에 내가 직접 플레이 한 영상인데 이때는 2회차로 한거라 20분밖에 안걸렸다.

 

 

3. Half-Life: Anti-Climax

 

youtu.be/qdZ6QWk6zac

직접 플레이 한 영상

(트레일러가 없어서 직접 플레이 한 영상으로 대체)

Half-Life Anti-Climax Version 1.11 [ZIP] file - Mod DB

(설치 방법: 하프라이프: 안티-클라이맥스 모드 설치 방법 (Half-Life: Anti-Climax) (tistory.com))

 

출시 날짜: 2019년

줄거리: 기존 하프라이프 1 엔딩에서 G맨의 제안을 거절했을때 이후의 상황

 

작년에 moddb에서 할만한 모드 없나 찾다가 줄거리가 눈에 띄어서 한번 해보았던 모드다.

이 모드 역시 플레이 타임이 길진 않지만 내용이 짧고 굵어서 좋았고 이스터 에그가 있었다는 점과 엔딩이 굿 엔딩과 배드엔딩으로 나뉘어져 있었다는게 기억에 남는다.

 

하프라이프 1을 해봤다면 필수까지는 아니더라도 한번 해보라고 권장해볼만한 모드라고 생각한다.

 

youtu.be/AcTXOGO65aE

이스터 에그, 이스터 에그 보는 방법

여기서 소개되진 않았지만 직접 플레이 했던 스벤코옵, 브루탈 하프라이프, 크랙 라이프 등등 해본 모드들이 많이 있긴 하지만 호불호가 크게 갈리지 않을만한 모드 추천글이 목적이였기 때문에 3가지만 골라서 쓰게되었다.

 

하프라이프 기반 모드들은 참 많지만 내가 직접 해보지 않은 모드가 많기 때문에 다음엔 간단하게 어떤 모드들이 있는지만 소개하는 글을 써보려고 한다. 그 글을 언제 쓸지는 모르지만 그때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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